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석준 "이동관 '공산당' 발언, 일반적 언론관 얘기한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10:04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 일부 언론에 비판적 시각 가진 것 사실"
"野, '정부가 언론 검열' 주장은 견강부회한 해석"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두고 "이동관 지명자의 일반적인 언론관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맥락을 보면 언론은 객관적이고 사실에 부합한 일반적인 진실, 사실을 보도해야 하지 일방의 주장, 가짜뉴스를 (보도)해서는 언론의 본령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20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홍 의원은 "공산당의 신문, 방송을 언론이라 하지 않고 기관지라 한다 이렇게 예시로 든 것이기 때문에 공산당 이런 부분보다는 일반적인 언론관을 이야기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날 이 특보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어떤 정당이나 과거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는 '공산당 기관지 같은 언론이 있다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거는 국민들이 판단하시고, 본인들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동관 지명자뿐만 아니라 가치관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비판적 시각을 가진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특보의 공산당 신문·방송 발언이 언론을 검열하겠다는 입장으로 들린다'는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언론의 내용을 가지고 검열하겠냐"며 "그것은 너무 견강부회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때 언론중재법이라는 것을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았나. 그것을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대했다"며 "어느 정당이 언론의 자유를 진정으로 걱정하는지는 국민들이 잘 아실 걸로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