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음식료품·이쿠폰서비스 등 영향 증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70%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424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7%(1조3202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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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 [자료=통계청] 2023.08.01 biggerthanseoul@newspim.com |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30.4%) ▲음‧식료품(14.8%) ▲이쿠폰서비스(46.7%)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444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8%(7366억원)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3.0%로 전년동월대비 1.3%p 감소했다.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판매액은 4536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0.3%(523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9%↓), 일본(17.8%↓) 등에서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8.1%↓), 음반·비디오·악기(35.8%↓) 등에서 감소했다.
2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350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6%(3329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국가별로는 중국(120.7%), 일본(13.5%)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5.8%), 음·식료품(6.7%)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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