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브랜드' 지원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는 서울시에서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브랜드 상권은 구로구 오류버들시장 일대와 노원구 공릉동 일대, 용산구 효창공원역 일대 등 3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2월까지 마이태그 서비스를 활용해 '로컬브랜드' 상권을 알릴 수 있게 됐다. 마이태그를 도입할 경우 배달 플랫폼에 의존해 일부 업종 및 고객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이벤트 방식에서 856만명에 달하는 페이북 고객에게도 이벤트 정보가 제공된다.
BC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마이태그 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된 구로구, 노원구, 용산구 일대 해당 상권에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거정 BC카드 전무는 "BC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가장 중요한 고객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컬브랜드 상권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상권별 특색에 맞는 이벤트 및 홍보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로컬브랜드 상권이 서울의 대표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재단과 BC카드가 역량을 모아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사에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브랜드'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서거정 BC카드 전무,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사진=BC카드] 2023.07.3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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