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계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라 발주계획, 입찰, 계약, 설계변경 및 계약 금액의 조정, 감독, 검사, 대가의 지급 등 입찰, 계약, 계약의 이행등 계약정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별도 홈페이지다.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 [사진=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2023.07.28 gyun507@newspim.com |
광역시 가운데 대전시 등 3개 시에서만 운영 중으로 정보접근성에서 좋은 평가받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고도화는 홈페이지 정보제공 기능 개선 필요에 따라 계약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고도화 내용으로는 계약 변경 사항과 준공검사에 대한 별도 메뉴를 구성하고 엑셀 파일 다운 정보 확대, 자치구 계약정보 시스템 바로가기 연계 기능 등이 추가된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 1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대전, 부산, 대구 등 일부 지자체의 계약 사유 정보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반영되지 않는 것을 발견해 현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개선을 요청한 상태다.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으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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