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고려대학교와 수원대학교는 지난 24일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1차년도 착수보고회·세미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려대와 수원대는 지난 5월 환경부가 3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는 지난 24일 그린리더십 인증교육 착수보고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은 대학생들이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식과 가치, 탄소중립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교과과정이다.
필수 및 일반 교과, 인턴십 과정으로 구성되며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하는 학생은 환경부 장관과 총장 공동명의의 그린리더십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려대, 수원대, 서울대학교는 학점교류, 세미나 등 행사 공동주최,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미나에는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수원대 그린리더십 센터 관계자 외 한명실 환경부 환경교육팀 과장, 김호 서울대 지속 가능 발전소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인증의 경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그린리더로서의 활동 및 취업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