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화되고 파손된 도로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완산구는 올 하반기 노후화 정도를 기준으로 평화동 난전들로 인도 개설과 효자동 포스코1차 인도 정비, 서신동 서신성당 일원 등 노후 도로와 인도, 도로시설물 등 13개소를 순차적 정비를 진행한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엄익준 구청장은 27일 노후·파손 도로정비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2023.07.27 obliviate12@newspim.com |
하반기 노후도로 정비사업 예상 사업비는 약 20억원으로 안전사고 위험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정비를 시행한다.
또 이달 중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상태가 취약해진 만큼, 폭우로 인한 포트홀과 볼라드 등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 보수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내달말까지 노후도로 정비사업 설계를 추진하고, 관련 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공사에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효자교~마전교 언더패스 △우림교~이동교 언더패스 △신덕공원 및 서곡 인근 △색장동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부근 △평화동 푸른마을 주공아파트~완산여고 △세내로 서곡공원 등 39개소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폭염 장마가 이어진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완산구 가용자원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노후도로, 인도 및 도로시설물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완산구에는 총연장 468㎞의 도로(2255개 노선)와 육교와 지하보·차도 등 15개 도로시설물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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