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25일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 신종철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산청군 관계자, 조직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7.25 |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 산청을 새로운 성장동력인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경남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엑스포주제관을 살펴보고 전망대에서 현장 브리핑을 실시한 뒤, 항노화 힐링관, 세계전통의약관, 동의전 기바위 등을 둘러보며 설치상황에 대해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 도지사는 산청에 소재한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해 사업현황과 주요 성과, 항노화 바이오 기업 지원 확대 및 연구개발 공모사업 수주 확대 등 경영혁신 방안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시제품 제조·생산 및 산업화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박 도지사는 "항노화연구원의 연구 인력들이 본연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방항노화산업의 거점 연구기관으로서 한방약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항노화산업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경남도와 산청군,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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