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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수해현장으로 이어지는 복구 발길..."이젠 빠른 일상회복이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24일 19:06

최종수정 : 2023년07월24일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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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안동시·의성군 공무원들...주택·농경지 매몰토사 치우고 마을길 복원 '구슬땀'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4일부터 경북북부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다수의 인명피해와 주택, 농경지가 매몰되고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이 유실되는 등 극심한 수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의 빠른 복구를 위한 인근 지자체의 지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 공무원들은 24일 예천군 지보면의 수해현장을 찾아 농경지를 묻은 토사를 치우고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우는 등 빠른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 예천의 수해현장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경산시 공무원들.[사진=경산시] 2023.07.24 nulcheon@newspim.com

조현일 경산시장은 " 경신시청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상심이 큰 예천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24일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예천군 보문면 오신리와 용문면 상금곡리 수해현장으로 달려와 농경지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와 함께 주택안으로 말려 온 진흙더미를 치우는 등 빠른 복구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사진=안동시] 2023.07.24 nulcheon@newspim.com

권기창 안동시장과 시청 경제행정국 공무원들 30여명도 이날 예천군 보문면 오신리와 용문면 상금곡리 수해현장으로 달려와 농경지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와 함께 주택안으로 말려 온 진흙더미를 치우는 등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는 이날 경제행정국 공무원들을 시작으로 25일 관광문화국 40명, 26일 복지환경국 40명, 27일 3실 및 평생학습원 40명, 28일 보건소 및 맑은물사업본부 40명, 29일 농업기술센터 및 시청 봉사단 40명 등 200여명의 공직자가 복구지원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 예천의 수해현장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안동시 공무원들.[사진=안동시]2023.07.24 nulcheon@newspim.com

또 안동경찰서, 풍천면 이장협의회, 적십자사 안동시지구협의회, 안동시열관리협회, 한국남부발전(주)안동빛드림본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소방본부 의용소방대 등 안동 지역 기관단체들의 복구 지원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천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환난상휼의 정신으로 이웃이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손을 맞잡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예천의 수해현장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의성군 공무원들.[사진=의성군]2023.07.24 nulcheon@newspim.com

의성군청 공무원들도 이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긴급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의성군 50여명의 공직자들은 이날 예천군 효자면과 은풍면의 수해 현장에서 매몰된 주택의 진흙더미를 제거하고 마을 안길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과수원 지정목 파이프 등 도로 위험물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의성군은 28일까지 총 150명의 인력을 수해현장에 투입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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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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