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항공 여행 안전하게 즐기자..."기내에서 좌석벨트 '꼭' 매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여름 휴가를 맞아 가장 설레는 때가 바로 항공기에 탑승해 목적지로 향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앉아 있어야 할 때가 있는 법. 바로 난기류 때문이다.

하늘을 날고 있던 비행기가 흔들리면 아무리 강심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걱정이 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 기내에서 지켜야 하는 아주 간단한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불안할 필요도 불안할 이유도 없어서다. 바로 항공여행에서 기본수칙 가운데 기본인 '좌석벨트'를 매는 것이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항공 여행'을 하기 위한 간단한 수칙인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대한항공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난기류(turbulence)는 기류가 예측할 수 없이 불규칙하고 불안정하게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공기층 간의 밀도와 온도 차이, 바람 방향과 세기의 차이가 급격할 때 생겨나며 공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는 여름철과 적도 근방에서 특히 많이 일어난다.

특히 비행기는 대기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이 흐름이 일정하지 않은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경우 비행기가 순간적으로 흔들리게 된다.

보통 기상 관측 및 예보 자료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 난기류가 발생할 지 예측할 수가 있다. 뭉게구름이라고 말하는 적운형 구름 속은 대기가 불안정하게 흐르고 적도지역 상공은 태양복사열로 인한 기류 변화가 심해 난기류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기상레이더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난기류를 미리 감지해 피해갈 수 있지만, 기류가 불안정한 지역을 지나갈 때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난기류로 인해 항공기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노선은 적도지역을 통과하는 인천~호주 및 뉴질랜드 노선 등 대양주 노선과 인천~자카르타, 발리 등의 동남아 노선 등이다. 또한 홍콩이나 도쿄 등 노선의 경우는 공기의 흐름이 활발한 7~8월에 난기류가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기상현상과는 무관하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청천난류(CAT:Clear Air Turbulence)'도 있다.

청천난류 현상은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 청천난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면에서 부는 강한 제트류로 인해 그 주변 공기가 교란되기 때문이다. 또한 강한 기류가 산맥을 넘을 때 그 산맥의 바람 아래쪽에 강한 회오리바람이 생기는 이른바 산악파(Mountain Wave)로 인해 발생한다.

비행 중 갑작스레 청천난류를 조우하게 되면 아래 위로 요동치는 바람에 의해 심한 경우 순간적으로 수십 미터까지 기체가 급상승 또는 급강하하기도 한다. 

항공사들은 기상이 좋지 않은 지역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운항계획을 세워 그 지역을 최대한 피해 운항한다. 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정확한 정보 수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 부터 난기류 인식 플랫폼(Turbulence Aware Platform)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를 통해 세계 26개 항공사의 약 1,900여대의 항공기로부터 측정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행 전 이루어지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간의 합동브리핑에서 반드시 난기류 조우 예상 시간과 강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난기류 조우 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며 안전운항을 위해 물샐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난기류 조우 시 강한 기류로 인해 비행기는 심한 경우 수십미터 아래로 갑작스럽게 하강하기도 한다. 만약 이 때 승객이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면 다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비행기의 흔들림이 예상되는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때 기내에 '좌석벨트 착용(Fasten Seat Belt)' 표시등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린다. 이 경우 모든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좌석에 착석 후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기내 방송에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갑작스런 난기류나 예측할 수 없는 청천난류 등을 감안한다면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과 상관 없이 항상 좌석벨트를 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 좌석 밑에 두도록 한다.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을 경우,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때 수하물로 인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는 최첨단 안전 운항 기술이 적용돼,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흔들려도 빠르게 균형을 잡고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안전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