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삼표시멘트, 첫 ESG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09:5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표시멘트는 ESG 경영에 대한 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삼표시멘트의 첫 번째 ESG 보고서로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2년 및 2023년 상반기 ESG 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삼표시멘트는 전사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에너지 사용량 관리,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대기오염물질 관리 등 과제 전반과 수행 성과를 담았다. 또한,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과 친환경 연료 도입 확대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다뤘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목표로 안전개선 투자를 위한 중장기 목표 수립, 안전보건조직 개편, 위험성 평가 진행, 안전보건협의회 운영, 경영진이 직접 안전보건 조치를 점검·계도하는 VFL(Visible Felt Leadership) 활동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 및 운영,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 윤리·및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감사 제도 및 컴플라이언스본부 운영 등을 담았다.

ESG 경영 체제를 선포한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ESG위원회는 구성원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방향성을 담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발전과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삼표시멘트의 ESG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작성 프로세스와 공개 데이터의 신뢰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 ESG 보고서는 삼표시멘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