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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간당 30~60mm 많은 비...호우경보·강풍주의보

기사입력 : 2023년07월18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07월18일 10:36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행자와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광주기상청은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라남도는 호우경보를 고흥과 여수, 완도,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18일 오전 9시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서천 세월교가 최근 내린 장맛비에 더해 밤새 내린 비로 빗물이 강하게 흐르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오전 7시 사이 광양지역에 내린 비는 평균 165.3mm로 많은 곳(중마동)은 206.5mm, 작게는 광양읍에 119mm의 비가 내렸다. 2023.07.18 ojg2340@newspim.com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남동부지역(광양, 구례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일 강수량 현황(1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단위 mm)으로 고흥(도양) 103.5mm, 보성(벌교) 103.5mm, 완도(금일) 85mm, 광양백운산 83mm, 순천시 71.5mm, 여수(초도) 63mm가 내렸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는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이날 밤까지 시간당 30~6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8일과 19일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로 많은 곳은 250mm 이상이 완도·장흥·강진·보성·고흥·여수·순천·광양·구례 350mm 이상이 예상된다. 

지난 13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150~48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상태로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침수와 범람, 산사태, 낙석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는 지역뿐만 아니라 관련 수계지역(하류 포함)에서도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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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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