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복지부, 범죄피해자도 긴급 복지지원 가능…상반기 규제혁신 52건 개선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4:16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4:56

하반기 72개 과제 추진 가속화
병원 내 세면대 설치규제 완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상반기 52개 보건복지 규제 혁신이 이뤄졌다.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기존 거주지에서 이사하게 된 경우 긴급복지지원 받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 방향에 따라 작년 6월 '보건복지 규제혁신 TF'를 구성해 규제개선 과제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신속한 개선을 추진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총 127개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가 상반기 개선 완료한 보건복지 정책은 총 52개다.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기존 거주지에서 이사하게 된 경우 긴급복지지원을 받도록 '위기 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 고시'를 개정하는 등 사회복지정책이 17건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 소득·재산 수준 등을 따져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인정 사유는 실직, 중한 질병, 폭력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였다.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복지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생 미신고 아동 발견 시 공적 개입 강화 마련을 추진하는 등 인구정책 18건도 개선 완료됐다. 소아‧분만 등 수요감소 분야를 대상으로 공공정책 수가 도입을 추진하는 필수 의료 분야 공공정책 수가 지원과 공공심야약국 설치를 확대하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등 17건의 보건 의료정책도 개선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하반기 72개 과제는 추진 중이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다만 의료기관 입원실 화장실 내 세면대가 설치돼 있으면 병실에 따로 추가 설치 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을 변경하는 안건 등 12개 신규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기존 의료기관은 입원실 화장실 안에 세면대가 있어도 병실 안에 세면대를 추가 설치해야 했다. 병실 내 세면대 규제가 완화되면 병실 내 세면대 근처 침대를 사용하는 환자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병원도 세면대가 설치된 공간을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3건의 과제도 논의 중이다.

김헌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12개의 신규 과제 발굴로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7.17 sdk1991@newspim.com
[자료=보건복지부] 2023.07.17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