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차량 15대가 침수된 청주 오송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이로써 전날 숨진채 발견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 희생자는 8명으로 늘었다.
오송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백운학기자]023.07.16 baek3413@newspim.com |
앞서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지하차도에서 내부 수색 과정에서 남성 2명·여성 4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구조를 위해 지하차도 배수 작업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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