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폭우 속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지하철역, 도로 북새통·통행 차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인파에 폭우까지 더해지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선 수시간 통행 차질이 빚어졌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서울 시청역 인근 동화면세점에서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을 진행했다.

이날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등 60여개 직종에 종사하는 보건의료노동자 1만7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 동화면세점에서 보건의료노조원들이 총파업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3.07.13 allpass@newspim.com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우리가 환자를 방치했다고 하더라.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 돌고 의사가 없어서 대리수술 대리처방을 하는 게 진짜 환자를 방치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환자들은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못 받고 보건의료노동자의 66%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신규 간호사의 52.8%가 1년 안에 사직하는 게 현실"이라며 "비싼 간병비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은 간병파산과 간병살인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동헌 남원의료원 지부장은 "정부의 명령으로 코로나 기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됐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점에도 의료인들은 감염병과 맞서 싸웠다"며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공공병원들은 적자와 인력난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나몰라라 토사구팽하고 있다. 하루빨리 공공의료 확충을 강화하고 공공적자를 책임져 달라. 보건의료노동자를 확대하고 투자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조 측의 핵심 요구는 ▲간호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코로나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과 9.2노정합의 이행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기 등 7가지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보건의료노조원들이 총파업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2023.07.13 allpass@newspim.com

이날 폭우 속 총파업이 강행되면서 광화문 일대는 교통 체증을 빚었다. 집회 인파로 인해 차로 절반 가량이 막히면서 차량은 경적을 울리며 서행했다. 경찰들은 가변차로 등을 이용해 교통을 관리하고 통행로를 확보했다. 일부 시민들은 큰 노동가와 함성, 파업가 등으로 귀를 막고 지나다니기도 했다. 동화면세점과 인접한 시청역 3번·4번 출구에도 우산을 쓴 우비 차림 조합원들이 몰리며 시민들이 인상을 쓴 채 비좁게 통행했다.

한편 3시부터는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다. 보건의료노조를 포함 이날 집회에 참가한 사무금융노조와 화섬식품노조와 민주노총 소속 인원까지 주최 측 추산 3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4~15일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는 이어진다. 경찰은 교통경찰 250여명을 배치하고 세종대로 교차로에서 숭례문 교차로 사이에 교통 관리에 나선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