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기부자는 1029명으로 전체 기부자 중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8명에 달한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1000명 돌파 포스터 [사진=보성군] 2023.07.13 ojg2340@newspim.com |
기부 지역별로는 전남이 39%로 제일 높았고 뒤를 이어 광주 22%, 서울·경기·인천 21%, 기타 지역 18% 등으로 분석됐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관광 서비스형 상품 선택이 증가했다.
보성군 관광 서비스형 답례품은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숙박 할인권 ▲대원사 템플스테이 ▲다향울림촌 체험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천연염색 공예관 숙박 및 체험권 등이 있다.
기부 참여자 1000여 명을 돌파한 보성군은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이끌기 위해 답례품 만족도 및 고향사랑기금사업 수요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큰 감사를 드리고 기부자들의 열정과 관심에 힘입어 기부금이 주민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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