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학생및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서울진로직업박람회'가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개최 되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꿈, 다 다름에서 함께 다다름으로'라는 주제로 진로탐색관, 진로상담관, 진로직업체험관1·2, 진로행사관, 진로전시관 등 총 6개 관으로 구성 되었으며 15일까지 진행된다.


'진로탐색관'에서는 자신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로종합검사 결과 기반 상담을 제공하고, '진로상담관'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 대학생, 전문직업인 75명이 고입(일반고, 특성화고, 과학·외국어·체육·예술계열), 학과, 직업,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직업체험관1·2'에서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MOU기관, 우수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한 9가지 분야 117개 부스에서 다양한 진로체험이 진행되었다. 진로직업체험관2는 신산업 분야로 특화하여 운영되며, 체험관 내 드림스페이스 공간에서는 대형 LED를 활용한 체험중심의 미디어 아트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채운다.

'진로행사'로는 입체적인 개막식, 다채로운 학생·청소년 공연 및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진로특강이 진행되었다. 학생·청소년 공연은 서울 관내 초·중·고 및 학교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 등 15팀의 무대가 펼쳐지며, 진로특강은 연예인과 우주 천문학자가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진로이야기를 들려준다.


'진로전시관'에서는 박람회 공모전의 입상작인 포스터, 슬로건, 캐릭터 이모티콘 및 동영상을 전시한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박람회의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체험관·상담관 운영 교원, 학부모 봉사자 및 참여 교원·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긴밀하게 협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학생·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오늘의 나를 찾고 내일의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다양성이 꽃피는 더 질 높은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yym58@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