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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인천 송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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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 내년 말 정식 개소 예정
연세대 국제캠퍼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센터 설립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발전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주요 캠퍼스 선정 지역으로 인천 송도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실시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센터 [조감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한국이 중·저소득 국가 함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도록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이다. WHO가 2022년 2월 대한민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하면서 추친됐다.

복지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지자체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공모했다. 지난 6월 23일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으로 후보지 2곳이 선정되면서 2파전이 벌어졌다.

이번 발표로 인천과 연세대 연합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해 캠퍼스 기능을 수행한다.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춰 2024년 말 정식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는 지난 6월 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6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출 계획으로 434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산업의 재직자나 취업준비생을 교육해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진다. 이 센터는 GMP 시설과 공정 기기실 등 바이오 공정 개발과 연구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지로 해보고 익히는 실습 위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통화에서 "작년 아시아 지역 저개발 국가의 경제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보낸 교육생을 교육한 적이 있다"며 "당시 가장 많았던 요구사항이 실습을 많이 해달라는 요구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실습 교육장을 확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이후 선정될 다른 캠퍼스와 협조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규모와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백신 공정과 임상시험 과정을 저개발 국가 교육생들에게 보여주고 배출하면 향후 우리나라가 감염병 백신공정‧치료 부분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의료‧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하여 인력양성 허브의 운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연간 2천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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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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