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불가능을 가능하게, SW 해커톤이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최한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 2023' 대회가 성료됐다.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 2023 |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 대회는 51개 SW중심대학의 학생들이 오픈소스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기획·개발·구현하고, 협업을 통해 SW 역량 증진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SW 해커톤이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SW중심대학 학생 및 디자이너, 멘토, 운영진 등 총 286명, 46개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W(소프트웨어)개발 및 UI/UX 디자인 분야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참여대학 간 서로 다른 소속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팀별 프로젝트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프로젝트 개발 과정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심사 및 학생 참가자 상호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그 결과 총 1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 후원기업상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 2023 |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 일기 앱 '이모디어리'를 개발한 '그림판'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2개팀)은 사용자 중심의 택시 퀵서비스 'TAXX'를 개발한 'TAXX'팀과 카메라를 이용한 손 재활 도움 게임 웹 서비스인 'JAMJAMI'를 개발한 '핸드커넥트'팀이 차지했다.
우수상(SW중심대학협의회장상, 3개팀)은'소드'팀, '힉힉HOME우리'팀, '마블링'팀이 각각 수상에 영예를 얻었다.
이밖에도 특별상(한국정보과학회장상, 한국정보처리학회장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장상, 4개팀)은 '어부'팀, '해내자'팀, '아자자'팀, 'L1M4'팀이 각각 수상했다.
후원기업상(SK쉴더스, 웅진씽크빅, 한글과컴퓨터, 메타빌드, 전자신문, OSBC, 클라썸, 7개팀)에는 '모마'팀, 핑크팬더(PINK PANDA)'팀, 'Hot6TheKing'팀, '개발새발'팀, '라떼'팀, '공장장'팀, '말고'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그림판'팀 성민 학생(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은 "우리팀은 팀빌딩이 늦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간 결속력이 좋아 3일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고 하면서 "지나온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일기를 작성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 일기 어플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공동해커톤 추진위원장)은 "이번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은 총 51개대학에서 243명의 학생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3일간 팀원들과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SW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해커톤 뿐만 아니라 SW중심대학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