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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다시 도는 '합병설'…글로벌 OTT는 시즌2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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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글로벌 OTT의 독주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더 글로리', '사냥개들', '셀러브리티', '카지노'로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하반기에도 K콘텐츠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반면 아직까지 안정적인 흥행 궤도에 오르지 못한 토종 OTT는 합병설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 넷플릭스, 시즌2로 끌어갈 흥행…디즈니+ '무빙'으로 카지노 열기 잇다

OTT가 급부상하면서 넷플릭스 역시 K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스위트홈', '지옥', '더 글로리', 'D.P.','사냥개들'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넷플릭스는 앞으로 4년 간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지난달 22일 "K콘텐츠 시청이 6배가 늘었다. K로맨스 시청의 60%가 한국 외 국가에서 나오고 있다"며 "한국 콘텐츠의 향후 잠재력을 생각하면 지금까지는 겉핥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D.P.' 시즌2의 티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3.07.05 alice09@newspim.com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넷플릭스가 큰 힘을 보탠 만큼, 이들은 하반기에도 신작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28일 'D.P.' 시즌2를 선보인다. 이는 웹툰 'D.P-개의 날' 원작으로, 지난 2021년 공개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으며, 부조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춰낸 사실적인 연출로 통렬한 메시지를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D.P.'는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2021년 12월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선정됐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인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넷플릭스는 '스위트홈', '오징어게임' 후속 제작을 확정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07.05 alice09@newspim.com

올해 상반기 '카지노'로 흥행에 성공한 디즈니+는 그 열풍을 '형사록2'와 '무빙'으로 이어간다. '형사록'은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시즌1에서는 이성민과 진구, 경수진, 이학주, 김홍파, 김태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2에는 이성민과 경수진, 이학주에 정진영, 김신록, 주진모가 새롭게 합류해 탄탄한 전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강풀의 웹툰 원작 '무빙'도 내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무빙'에는 류승룡과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그리고 류승범이 출연해 다채로운 초능력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 특히 류승룡과 조인성, 류승범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캐스팅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다시 불거진 웨이브·티빙 합병설…"별도 논의된 것 없어"

글로벌 OTT가 K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종 OTT는 또다시 합병설이 불거졌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SK스퀘어와 CJ ENM이 웨이브와 티빙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K 최고위 경영진은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티빙 로고. [사진= 티빙]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설은 지난 2020년 7월 처음 불거졌다. 티빙과 웨이브는 지난해 각각 1192억, 12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OTT 사업으로 인해 토종 OTT 위기가 계속 떠오르자, 이들의 '합병설' 역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웨이브·티빙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별도로 논의된 건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것 역시 없다"고 밝혔다.

현재 토종 OTT는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처럼 안정적인 흥행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웨이브의 경우 오리지널 작품 4편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는 넷플릭스가 115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웨이브는 391만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웨이브 로고 [사진=웨이브] 2023.01.19 alice09@newspim.com

웨이브는 '약한영웅 Class.1', '피의 게임2', '메리 퀴어'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반면 티빙은 지난해 5월 기준 MAU가 514만명으로 토종 OTT 중에서는 최상위권에 자리잡았지만 지난해 '몸값' 이후 뚜렷한 성적을 거둔 작품이 없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토종 OTT는 '예능' 부문에서 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티빙의 경우 '결혼과 이혼 사이2', '마녀사냥 2023', '브로 앤 마블'로 웨이브는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남의 연애2'를 통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토종 OTT의 위기'로 인해 합병설이 계속 불거지는 토종 OTT가 이러한 위기설을 이겨내고 각종 오리지널 시리즈와 예능으로 글로벌 OTT에 맞서 안정적인 흥행 궤도에 올라서 대항마로 올라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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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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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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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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