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 읍면 이동은행 운영...현장서 발급지원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모바일에 기반한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가 다음달 3일 첫 출시된다.
'대구로페이'는 '월 50만 원까지 7%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구로페이' 첫 출시는 대구시가 지난 2월 전자상거래 확대, 모바일 기의 전자결제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대구로페이' 전환 계획를 발표한지 5개월 여만이다.
다음달 3일부터 첫 출시되는 모바일 기반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사진=대구시]2023.06.26 nulcheon@newspim.com |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에서 충전 가능하며, 대구로택시를 비롯 대구로앱에서의 사용은 물론이고, 삼성페이와 QR을 통해 학원, 병원, 슈퍼마켓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대구로페이' 출시에 따라 기존 '대구행복페이'는 충전, 발급이 중단된다.
충전 잔액은 '대구로페이'로 이전 사용하거나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65세 이상(1958.12.31. 이전 출생자)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물카드도 발급한다.
실물카드는 다음달 17일부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IM# 앱, 영업점, ATM, 키오스크' 등에서 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또 7월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군위군 읍면 단위 이동은행(무빙뱅크)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대구로페이' 발급과 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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