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4000여개 장독정원 관광자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시티투어로 연결해 전통문화 관광의 폭을 확장시키는 전통문화투어를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관광시장 확장시키기로 했다.
전통문화투어 안내[사진=익산시] 2023.06.23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전북 대표관광지인 한옥마을과 함께 고스락을 통해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미식을 맛보고 직접 발효식품을 만들어 보며 미식체험 관광으로 전통문화 여행의 질을 높인다.
여기에 정갈한 장독대, 산수화에서 볼법한 소나무 숲, 산책길로 또 다른 풍경의 전통의 맛과 여유, 힐링을 제공한다.
전통문화 투어는 금, 토, 일 주말 예약자가 15명 이상이 되면 투어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여행신청은 홍보 위탁사인 나비네트윅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 투어 버스는 하루에 총 2대가 운행하며 9시 출발하는 1호차는 전주 전북은행 한옥마을점 앞에서 아가페정원, 고스락, 미륵사지 투어를 마쳐 전주 풍남문 전북은행에서 오후 3시에 하차한다. 11시 2호차 출발지는 동일하다.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아가페 정원 투어로 오후 5시에 하차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다만 토요일의 경우 1호차 미륵사지와 2호차 아가페정원 대신 익산시 복합청년몰 고객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발라드, 재즈, 팝송, 트로트, 클래식, K-POP댄스, 풍선아트,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