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참여위원장 등 총 500명 위원 위촉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3일 대학입시제도 개편, 지방대학 활성화 등과 같이 의제에 대한 특별위원회인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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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는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 김태준 국민참여위원장,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 및 비상임위원, 국민참여위원 500명 등이다.
진행은 국민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국교위 및 소관 사무를 소개하고 국민참여위 활동을 안내하는 워크숍으로 이뤄진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 발전계획 수립 등 소관 사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다.
지난 3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공모와 시·도청 및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500명의 국민참여위원이 선정됐다.
국민참여위원은 전국 권역별로 고등학생·대학생·청년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 주체와 일반 국민, 경제·산업·문화·복지·과학기술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약 2년간이다. 활동기간 국민참여위원들은 국교위가 자문을 필요로 하는 교육 의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해당 의견은 다른 소속 기구인 전문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과 함께 국가교육위원회가 소관 사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김태준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립하는 계획들이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를 고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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