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단체장 간담회..."교류·협력사업 공동 발굴"
[대구·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경북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앞두고 '새 식구맞이' 마무리를 서두르고 있는 대구시가 경북도, 군위군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상생.화합을 다졌다.
22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상현 군위군 부군수가 함께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관련 지난 2월 22일 군위군청에서 대구시-경북도-군위군 부단체장이 모여 주요 업무 협의위한 첫 공동협의회 이후 4개월 만이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앞둔 22일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의 부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과 화합,소통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3.06.22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을 앞두고 추진상황보고회와 각종 실무회의를 수시 개최하면서 편입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와 행정공백 방지를 위해 편입에 따른 행정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군위군 편입'에 따른 실·국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대구시의 새 식구가 될 군위군 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은 다양한 형태의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을 품은 군위를 활용해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를 조성하는 등 대구·경북 거대 경제권을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편입 절차가 곧 마무리되지만,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새 식구인 군위군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대구 미래 50년 사업을 편입 후에도 지자체 간 소통·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대구 변화 가속화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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