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농업인재 리더 양성을 위한 '2023년 제16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20일 열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3.06.21 yun0114@newspim.com |
함양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이라는 목표아래 '느낌 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의 슬로건으로 올해는 전통가양주반을 개설했다.
'전통가양주반'은 전통주 역사와 술문화, 발효원리 및 전통장류 발효학 이론교육과 누룩 제조, 고두밥 찌기, 밑술 만들기, 삼양주 거르기와 콩 삶기, 메주, 장 담그기, 달이기 등 6~11월까지 6개월간 총 100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함양농업대학을 통해 전통가양주 및 장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술 습득으로 발효 가공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생들의 열정이 있기에 함양농업이 있는 것"이라며 "6개월 간의 학사일정을 잘 마치고 함양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