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문턱 넘은 'AVIEW' 해외 진출 확장 기대
예비심사승인 후 상장 준비 가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사의 AI 진단 솔루션 'AVIEW'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 세계 10위 규모에 달하며, 세계적 수준의 임상실험으로 많은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에 이어 이번 캐나다 당국 허가를 획득하며, 이 기세를 몰아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허가에 포함된 제품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rler)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로고. [사진=코어라인소프트] |
또한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코로나19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성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큐 인펙트(Q-Infect)' ▲뇌혈관 영상 자동 추출 솔루션 '바스'(BAS) ▲불완전 폐엽간열 분석 솔루션 '피셔 컴플릿너스(Fissure completeness)' ▲패턴 전자동 분석, 폐 섬유화 정량 분석 솔루션 '아이엘에이(ILA)' ▲폐렴/COVID-19의 패턴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솔루션 '체스트 시티 스코어(Chest CT Score)' 등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AVIEW LCS PLUS'를 개발하고 국내외 폐암 검진 프로젝트(한국, 유럽 6개국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초에는 AI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AVIEW Lung Nodule CAD'로 국내 최초 전 세계 5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지난 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