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활동 빅데이터 활용 제작
안전 부서·지역 10개 시·군과 협업으로 활동 강화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재난안전 지도 가운데 가평군 재난안전 지도 모습. [자료=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6.14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재난위험 지역 95곳을 선정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지도와 관리 카드를 제작했다.
현장대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지정한 위험지역이 실린 재난안전 지도는 지난 3년간의 경기북부 지역 재난 특성에 따라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남양주시 불암산 거북바위 등 산악사고 위험지역 52곳 ▲가평군 청평유원지 하천 일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28곳 ▲파주시 운정 4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상습 침수지역 3곳 ▲고양시 덕양구 향동숲내초등학교 인근 등 교통사고 다발 지역 12곳이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할 소방서 및 시·군의 재난안전 부서에 재난안전 지도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상호 협업을 통해 재난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시설물 설치와 함께 환경개선을 연내에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고덕근 본부장은 "동일 지역에서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면서 계속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며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및 시·군과 소방기관의 협업을 통해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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