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세 번째 와이너리...프리미엄 전략 강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세계그룹이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를 추가로 인수했다. 신세계의 세 번째 와이너리이자 자회사 쉐이퍼 빈야드를 통해 인수한 두 번째 사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 최근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인 '얼티미터 빈야드(Altimeter vineyard)'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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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2월 약 3000억원에 인수한 나파밸리 와이너리인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를 통해 이번 '얼티미터 빈야드'를 사들였다. 신세계는 현재 '쉐이퍼 빈야드'를 통해 미국 와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같은 해 8월엔 쉐이퍼 빈야드를 통해 인근 와일드푸트 빈야드(Wildfoote vineyard)를 사들였고 이번에 얼티미터 빈야드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번에 인수한 얼티미터 빈야드는 1만 2000평 규모로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생산에 특화된 와이너리로 알려진다. 다만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까르비네 쇼비뇽 생산에 특화된 와이너리로 자회사 쉐이퍼를 통해 인수한 두 번쨰 사례다"라며 "프리미엄 전략에 맞춰 차별화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