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12일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코성형학회(RSA)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의 신제품 리프로덤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리프로덤'은 지난 1일 국내에서 치료재료 비급여로 등재된 무세포진피대체제(ADM)로 코 성형수술 등에 사용하는 진피 제품이다. 특허 받은 EER Technology가 적용돼 탈세포화 시 원조직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여 우수한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이식 6개월 후에도 약 98%의 볼륨이 유지되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어 시중 출시된 진피 제품들의 가장 큰 단점인 흡수력을 보완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이 RSA에서 신제품 '리프로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앤알바이오팹] |
이번 RSA '인더스트리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코 성형수술 분야 권위자인 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은 리프로덤 소개 및 임상 사례들을 발표해 국내외 의료진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서만군 원장은 RSA의 공동창립자 및 대한성형외과학회 코성형연구회의 전 회장이며 한국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2023 ISAPS(국제미용성형학회) 코 성형 부문 기조연설자로 선정된 바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한유란 이사는 "리프로덤은 다양한 ECM을 보유한 자가조직 재생과 볼륨 유지력이라는 특장점과 0.5mm부터 5mm까지 다양한 스펙을 보유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의료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코 성형수술 환자들에게 우수한 미용적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리프로덤의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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