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작지만 강한 성능, 주행에 럭셔리까지 다 갖춘 '2023 G70'

기사입력 : 2023년06월11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6월11일 09:00

더 뉴 아반떼보다 작지만 그랜저보다 강력한 파워
부드러운 가속도, 굽은 도로에서도 날렵한 코너링
역동적인 우아함 계승,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 최대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작은 모델인 G70이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함께 돌아왔다. 더 세련된 겉 모양과 함께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답게 도로 위에서는 파워풀한 모습을 뽐냈다.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지난 9일 2023 G70 2.5T AWD모델을 빌려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 야외 주차장에서 경기도 양평시의 기착지를 찍고 다시 돌아오는 왕복 95km를 시승했다. 처음 느낌은 다소 작지만 세련된 느낌이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네시스 G70 [사진=현대차그룹] 2023.06.09 dedanhi@newspim.com

G70은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로 더 뉴 아반떼보다 오히려 작다. 더 뉴 아반떼의 크기는 전장 4710㎜, 전폭 1825㎜, 전고 1420㎜다. 실제로 G70 2열에 앉아보니 성인 남자에게 다소 좁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크기만 보고 G70을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G70은 배기량 2497cc, 최대 출력 304 ps/5800 rpm, 최대 토크 43.0 kgf.m/1600~4000 rpm로 최대 토크가 15.7㎏.m인 더 뉴 아반떼의 두 배를 가뿐히 뛰어넘어 최고 출력 198 마력과 25.3kgf.m의 토크를 내는 2.5L GDI 엔진의 그랜저도 능가한다. 최대 토크 36.6 kgf.m의 그랜저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보다도 강력한 수준이다.

실제 시승에서 G70은 이같은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했다. 야외 주차장에서 첫 가속패달을 밟자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앞으로 뻗어나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네시스 G70 [사진=현대차그룹]2023.06.09 dedanhi@newspim.com

G70의 진가는 고속도로에서 드러났다. 양양춘천 고속도로에서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와 극한 주행을 가정한 스포츠 +로 놓자 부드럽게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그야말로 밟으면 밟는대로 뻗어나가는 느낌이었다. 양평의 구불구불한 길에서도 G70은 날렵한 코너링을 보여줬다.

AWD 시스템의 전후 구동력 배분 시스템과 차동제한장치의 좌우 구동력 배분 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선회 성능을 증대한 덕이다. 브렘보 브레이크를 사용해 제동 성능도 뛰어났다.

고속도로에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자 핸들이 단단해지며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안전 구간 및 곡선구간 진입 전에 속도를 적절히 줄였다. 구간 통과 후에는 자동으로 기존 설정 속도로 되돌아오는 스마트함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네시스 G70 2023.06.09 dedanhi@newspim.com

G70의 또 다른 매력은 디자인이었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계승했다. 기요셰(Guilloché) 패턴을 각인한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을 적용했고, 제네시스 윙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로 디자인된 DRL의 쿼드램프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실내 공간은 10.25 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최첨단 기기의 느낌을 줬고, 신규 엠블럼과 가죽을 적용한 스티어링휠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그립감이 좋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3.06.09 dedanhi@newspim.com

G70은 이전 모델에 비해 앞좌석 통풍시트와 뒷좌석 열선시트를 기본화하고 고성능 항균&콤비 필터,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의 편의사양,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를 신규로 적용했다. 2023 G7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4315만원 △가솔린 3.3터보 4805만원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