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씨가 2종의 마약을 추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가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추가로 투약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유씨의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유씨가 투약 의혹을 받는 마약류는 7종 이상으로 판단된다. 앞서 유씨는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5.24 mironj19@newspim.com |
경찰은 이날 오전 추가 마약 투약 혐의를 더해 유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후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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