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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회복, 청년실업에 발목 잡히나"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08:02

역대급 취업난에 대학 교수들에 채용목표 할당 부과
위안화 하락, 글로벌 소비 약화, 우리나라에도 악영향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올해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각 대학별로 대졸자 취업률 할당 목표가 부과돼 있습니다. 저는 저희 과 A반 졸업생 취업률 95%라는 목표치를 할당받았습니다. 졸업생들 취업을 위해 제가 직접 학생들과 함께 채용박람회에 참석하고 있고, 저녁 시간과 주말 시간을 이용해 기업들의 인사담당자들에게 학생들의 채용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목표치 달성에는 실패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하는 데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95%에 미달할 경우 인사고과에 문제가 생기고, 수당 책정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달 초 베이징에서 만난 한 대학교 교수의 말이다.

톈진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또 다른 대학교수 역시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대학교수 생활 10여년만에 올해처럼 취업이 어려운 해는 처음입니다. 취업률 목표가 각 교수들에게 부과돼 있습니다. 힘들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의 생계가 걸린 일이니 스승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의지만으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현재 취업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고 말했다.

◆ 역대급 취업난에 대학 교수들에 채용목표 할당 부과

중국의 청년실업률이 심상치 않다. 심각한 청년실업 현실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지표로도 확인됐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4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5.2%로 전달 대비 0.1%포인트(p) 감소하며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25세~59세 노동인구 실업률은 4.2%로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16~24세의 청년 노동인구 실업률은 20.4%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2018년 연령별 실업률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중국사회에 충격을 줬다. 청년 실업률은 작년 12월 16.7%에서 1월 17.3%, 2월 18.1%, 3월 19.6%를 기록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8년 5월 조사 당시 9.6%를 기록했었던 점에 비하면, 청년실업률은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중국에서는 과거 3년 코로나 방역기간 동안 대졸자 취업 시장이 극도로 위축됐다. 기업들의 구조조정도 이어졌다. 많은 대졸자들이 구직 대신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다. 올해 들어서도 기업의 신입채용 규모가 축소되고, 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 기업 역시 신규채용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누적되면서 실업률이 치솟은 것이다.

이에 더해 7월이면 중국의 대학 졸업 시즌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7월에 졸업한다. 올해 대졸 예상인원수는 1158만명이다. 이에 올 여름 중국에 최악의 구직난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그래픽=뉴스핌] 홍종현 기자

◆ 내수 확대가 올해 최우선 정책 목표였으나

청년실업은 사회 문제이자 경제 문제이다. 특히 소비 부진으로 직결된다. 직업을 찾지 못한 청년들의 소비 능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 부모들의 소비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자녀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부모가 소비를 늘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욱이 중국은 올해 글로벌 수요 약화에 대응해 내수 확대를 정책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상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15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3년도 경제 운영에 있어서 내수 확대를 최우선적인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신화사가 공개한 시 주석의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 발언자료에 따르면 그는 "내수 부진이 현재 경제 운영의 가장 큰 문제"라며 "반드시 전폭적인 내수 확대 전략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으로서는 내수 부양에 정책을 집중하고 있는 터에,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5월 말 발표한 경제현황 보고서에서 소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인민은행은 "생산 회복에 비해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중국 인민들이 미래 소득 기대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어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하거나, 대출을 상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청년층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관련 부처가 정책을 도입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 청년 고용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전방위적인 청년실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교육부 등 유관 부처는 5월 말부터 취업과 창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지방정부들 역시 취업 및 창업 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사회보험 보조금 지급, 국유기업 채용 확대 등의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정부 정책들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다. 내수 혹은 수출 경기가 회복돼 사회적인 수요가 창출되고, 기업들이 수요 확대에 대응해 고용 규모를 늘려야만 근본적인 청년실업이 해소될 수 있다. 때문에 중국 당국의 이 같은 대책에도 청년실업으로 인한 내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의 한 취업박람회에서 대졸 예정자가 기업 인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 위안화 하락·글로벌 소비 약화, 우리나라에도 악영향

청년실업발 내수 불안 및 경제 불안감은 중국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중국 경제의 문제는 세계경제에 연동된다. 우선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청년실업률 통계 수치가 발표된 후 중국 내 경제 불안감에 외자가 해외로 유출되면서 위안화 환율이 약세로 돌변했다. 5월 17일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7.0을 넘어선 이후 환율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3분기 7.1위안까지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악의 경우 7.3위안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역내 위안화 환율이 7.0을 넘어선 경우는 세 번 있었다. 첫 번째는 미중 무역분쟁이 최고조에 이르던 2019년 8월이었고, 두 번째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 2월이었으며, 세 번째는 미국이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던 지난해 9월이었다. 올해 5월 위안화 환율 7.0 돌파는 청년실업발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기록되고 있다.

중국의 소비 부진은 글로벌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53조원)를 돌파했던 프랑스의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5월 하순 이후 불과 몇주 사이에 시총이 10% 이상 감소했다. 유럽 명품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된 '스톡스(Stoxx) 유럽 명품 지수'는 5월 5% 가까이 하락했다.

올해 1분기만 하더라도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스톡스 지수가 기록적으로 올랐었다. 지난해 10월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스톡스 지수는 올 4월까지 5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중국의 내수 불안에 스톡스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3250억달러(약 426조원) 규모의 세계 명품 소비 시장에서 5분의 1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고가 명품의 잠재적 소비층으로 평가되는 중국의 Z세대가 취업난으로 소비 여력이 줄었다.

위안화 가치 하락은 중국의 수출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수출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게다가 중국의 내수 부진은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중국의 이번 청년실업발 경제 불안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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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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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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