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게임 체인저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2023시즌 EPL 게임 체인저 후보 6명에 이름을 올렸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게임 체인저 후보 6먕. [사진 = EPL SNS] |
'올해의 게임 체인저'는 '올해의 골', '올해의 세이브' 등과 더불어 EPL 사무국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시상하는 부문의 하나로, 한 경기 양상을 가장 크게 바꾼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준다.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리스 넬슨(아스날), 조던 픽퍼드(에버튼)와 수상을 다툰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8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보인 해트트릭 활약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당시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후반 14분 교체 출전 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28분 첫 골부터 후반 39분과 41분 3골을 터뜨리며 시즌 1~3호골을 작성했다. 해트트릭을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13분21초였다.
수상자는 한국시간 3일 오전 2시까지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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