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6월부터 양양 관광을 앱(App)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GOGO YANGYANG(고고양양)'을 시작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를통해 군은 서핑을 특화콘텐츠로 내세운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 스마트서프시티 양양'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 스마트 경험 및 편의를 즐길 수 있는 고고양양 앱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고고양양 앱 하나로 관광지 및 서핑정보 검색, 서핑숍 ․ 관광체험 ․ 음식점 ․ 카페 등을 예약결제 할 수 있고, 양양브랜드 콜택시를 버튼 하나로 호출할 수 있으며 관광 관련 13개 카테고리 1000여개 관광 스팟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서핑특화 콘텐츠로 양양군 주요 13개 서핑해변의 특징, 서핑해변의 실시간 파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파도웹캠, 서술형 기상정보, 서핑숍의 세분화된 정보가 제공되며 고고양양앱만의 서비스로서 서핑강습을 받으면 앱에서 모바일 서핑 강습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앱을 통해 대표 관광지에서 AR(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낙산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남대천 생태공원 등 대표 관광지 8곳의 특색을 살린 AR 미니게임이 올 8월까지 순차적으로(6월에 5가지 게임 오픈) 출시된다.
양양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크게 서비스플랫폼과 데이터플랫폼 구축,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1일 서비스플랫폼 구축에 이어 6월 중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운영을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요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관광객들이 스마트한 관광을 경험하고, 고고양양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