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천연기념물인 331호인 점박이 물범이 31일 오전 11시20분쯤 강원 동해시 어달리 해안에 나타났다.
강원 동해시 어달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앞 갯바위에 올라선 점박이 물범.[사진=임황락 사진작가] 2023.05.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동해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앞 갯바위에 올라선 점박이 물범은 길이 1m쯤 되는 어린 성체로 추정되며 1시간30분 정도 머물다 바다로 돌아갔다.
천연기념물 331호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점박이물범(Phoca vitulina)은 물범과 물범속에 딸린 한 종이다.
북반구 전체의 해안에 넓게 분포하며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을 포함해 북해와 발트해 연안에서 발견된다. 다 자란 개체의 몸 길이는 1.85m에 몸무게는 130kg쯤 된다.
천적은 범고래, 상어(백상아리, 뱀상어, 청상아리), 큰바다사자이며 전 세계 개체수는 40~50만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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