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0회 고용부 관료 출신…2017년 퇴직
근로기준국장·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역임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근로복지공단 신임 이사장에 박종길 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제10대 공단 이사장으로 박 전 기조실장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인 박 이사장은 행시 30회로, 1987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고용부에 몸담은 인물이다. 근로복지와 산재예방·보상분야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고용부에서 대변인, 근로기준정책관, 인력수급정책국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업능력개발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2017년 9월 퇴직할 때까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퇴직 직후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HRD(인적자원개발)학과 특임교수로 근무했으며, 바로 직전엔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 안전보건고문을 맡았다.
박 이사장은 오는 30일 취임식 개최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사진=근로복지공단] 2023.05.30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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