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법무법인 세종 서울사무소에서 법무법인 세종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지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은 해외 진출 및 국제 분쟁 업무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미국 등 광범위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본 지역 해외투자와 관련해 30여 년에 걸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법률 솔루션을 통해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 및 일본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법무법인 세종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김윤홍(오른쪽) 기업그룹 부행장과 법무법인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 컨설팅 ▲현지 금융지원 ▲해외직접투자 신고 등 한국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환 신고, 해외진출 상담 등을 지원하는 '원스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본지역까지 '원스탑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일본에 설립한 현지법인 SBJ은행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법무법인 세종은 다년간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향상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