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체의약품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내달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전시 부스를 마련해 모두 출격한다. 이로써 풀 밸류체인 파트너십 강화로 다양한 글로벌 빅파마 기업들과 파트너링 활동을 준비해 글로벌 시장 주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바이오USA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사의 두 대표 회사의 공식적인 동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사는 K바이오 공동관이 아닌 독립 부스에서 그룹의 핵심 역량을 다각도로 선보이고 부스 내에 설치된 OLED터치스크린을 통해 GMP위탁관심고객을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충북 오송 제조시설로 초대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
특히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주관하는 KBTP(Korea Bio-tech Partnership)에서는 전세계 글로벌 VC 및 VIP들이 자리한 가운데 K바이오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박소연 회장이 직접 IR 피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5개국, 80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인만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회장, 김진우 부회장, 마이클 루퍼트 사업개발총괄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다.
이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의약품 개발사로서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Tuznue)'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5만 4천 리터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능력 소개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술 혁신에 관한 전문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및 잠재 고객들에게 자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혁신 CDMO로서의 입지를 각인 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및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 기술 혁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독자적 기술을 소개하고 스케일 아웃 (Scale-out)을 이용한 공정 효율성 개선 사례 공유를 통해 실제 계약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IR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K-바이오기업인 두 회사의 확실한 각인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라며 "더 많은 기업에 회사를 소개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안정된 제조 능력을 보여주고 실제 위탁생산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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