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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잡겠다" 디샌티스, 대선 출마 공식 선언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9:19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9: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본격 경선 경쟁에 나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의 음성 채팅 플랫폼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라이브로 진행한 대담에서 "나는 위대한 미국의 복귀를 이끌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라이브에 앞서 디샌티스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대선 출마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어 디샌티스는 "우리나라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있고 뼛속부터 느낀다"며 "과거의 신조는 활기찬 미래에 부적절하다. 우리는 앞을 봐야지, 뒤를 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추진할 정책도 살짝 언급했다. 디샌티스는 "모두가 비트코인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가상화폐를 지지하면서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디지털 통화(CBDC) 설립은 반대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라이브 대담에 40만명에 가까운 동시 청취자가 몰리면서 방송 송출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공화당 경선 경쟁자이지만 여론조사 결과 아직까지는 트럼프가 압도적인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와 지난 17~20일 미국 유권자 12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화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 중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는 비중은 53%였다. 2위 디샌티스는 26%를 기록, 트럼프의 절반 수준이었다.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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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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