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코인 대통령' TMTG 개발자 징역 2년 확정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10:16

사기 혐의로 기소돼 원심 징역 2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서울 강남 일대에서 '코인 대통령'으로 불려온 심 모 씨가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심씨에 대한 상고심을 열어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심씨는 전국 다단계 조직을 동원해 '더마이다스터치골드(TMTG)' 등 여러 코인을 판매했다.

그러던 중 심씨는 2018년 8월 고소인 김 모 씨에게 TMTG 코인을 개발하고 있는데 ▲금 연동 플랫폼 구축 ▲오케이캐시백 및 롯데 엘포인트와 코인 연동 ▲중국 투자금 1000억 등을 이유로 연말까지 4달러로 올라간다고 말하며 TMTG 약 17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당시 검찰은 TMTG는 실질적 가치가 없고 대규모 투자금이 유입되거나 실생활에 사용될 가능성이 희박해 피고인의 인위적 조작 없이는 코인의 가치가 단기간에 폭등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김씨 코인에 '타임록'을 걸어 코인을 매도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이 보유한 코인의 거래량을 조작해 이익을 챙길 계획이었다며 기소했다.

법원은 1심에서 심씨에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선 징역 2년으로 형량이 낮아졌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