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브이티지엠피, 라미네이팅 사업부 '지엠피' 물적분할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08:26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08:26

코스메틱 사업과 미래 신사업 집중 육성 계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브이티지엠피가 라미네이팅 사업부 '지엠피(GMP)'의 물적분할을 예고하며 핵심 사업인 코스메틱 사업의 역량 강화와 수소연료전지발전, 차세대 배터리 등의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핵심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더해 수소연료전지발전,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적분할을 결정했다"며 "물적분할된 사업부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과감한 사업 재편을 통해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건전성 등 경영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은 2017년 론칭 이래 6개년 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약 33%로 높은 성장폭을 보였다. 중국 시장은 물론,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일본 각종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70회 이상 1위를 수상하는 등 매출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시카 레티에이 라인', '리들샷 라인' 등 신제품 출시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브이티지엠피의 라미네이팅 사업부 '지엠피(GMP)'. [사진=브이티지엠피]

신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오는 6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가장 발전 효율이 좋은 블룸에너지 기술(SOFC)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입찰에 선정될 경우,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브이티지엠피는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라미네이팅 사업부에서 배터리 분리막 등에 활용되는 라미네이팅 필름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보유한 기술의 분화가 용이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한국전기연구원과 2건의 특허(▲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방법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의 제조방법과 이로부터 제조되는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황 전지)를 바탕으로 한 기술 이전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상용화 기술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의 관계자는 "현재 롤투롤(Roll-to-roll) 기반의 리튬황 전극 구조체 제작용 파일롯 장비 개발을 완료했고 다양한 관련 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 실험이 완료되는 23년 말 부터는 드론 실장 평가를 준비할 계획으로 이 단계에서는 드론에 리튬황 전지를 실장하여 실제 성능을 평가하는 실험이 계획 되어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