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SSG VS 롯데... '사직벌 블록버스터' 개봉박두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6:08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6:09

사직구장서 주말 3연전 이번주 최고 흥행 카드
최원호 새 감독 한화, 롯데와 주중 3연전도 관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SG와 롯데가 대결하는 '사직벌 블록버스터'가 19일 개막한다. 이번주 프로야구에서 SSG의 탄탄한 마운드와 롯데의 화끈한 방망이가 맞붙는 최고의 흥행카드다.

SSG는 15일 현재 1위(23승 1무 12패), 롯데는 1.5경기 뒤진 2위(19승 11패)다. 올해 첫 대결에선 SSG가 3대1로 이겼다. 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유통업계 소문난 맞수를 모기업으로 둔 SSG와 롯데 모두 상위권에서 순항 중이라 자존심을 걸고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SSG는 마운드에서 앞선다. 특히 불펜이 강하다. 마무리 서진용은 1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세이브 16개로 1위다. 베테랑 노경은, 고효준에 신인 이로운까지 허리도 튼튼하다.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선 무려 19승 1무를 기록 중이다. 7회까지 리드한 경기에서 16승 무패다.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은 유일한 2점대(2.18)로 1위다. 롯데에 강한 김광현이 3연전중 선발 출격한다. 김광현은 2015년 5월 27일 인천 경기부터 무려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주말 롯데와 3연전에 선발 출격할 SSG 선발 김광현. [사진 = SSG]

롯데는 투수력에서 SSG에 처지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뛰어나다. 득점권 팀 타율은 LG에 이어 0.316으로 2위. 팀 타율은 0.259지만 찬스에선 방망이가 뜨겁다. 타선의 응집력을 살려 5회까지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승리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차례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43으로 8위다. 구원투수 평균자책점도 4.35로 7위에 머물러있다. 홀드 공동 1위(9개) 셋업맨 구승민과 세이브 2위(8개) 마무리 김원중의 변함없는 활약이 필요하다.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의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 변수가 없다면 둘은 나란히 SSG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 SSG와 3연전에 선발 출격할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사진 = SSG]

빅매치를 앞둔 사직구장은 롯데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롯데가 8연승을 달리며 사직구장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 203명이었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 7202명보다 41% 증가했다. 지난달 13경기 사직구장 총관중 수 역시 13만26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418명보다 53%가량 늘었다. 롯데가 8연승을 달리던 지난 30일 키움과 경기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2만2990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하기도 했다.

이번 주말 SSG와 롯데 빅매치가 벌어지는 사직구장은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사진 = 롯데]

상승세를 타던 중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한화와 롯데의 주중 3연전도 주목을 끈다. LG는 하위권 KT와 한화를 차례로 불러 치르는 홈 6연전에서 1위 탈환을 노린다. 5연패 수렁에 빠져 7위로 추락한 KIA는 삼성과 주중 3연전, 키움과 주말 3연전을 발판으로 얼마나 분위기를 반전시킬지도 관심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