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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년만에 성사된 '광현종' 대결... 양현종, 8이닝 무실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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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8년 만에 성사된 '광현종' 대결에서 양현종이 완승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161승으로 정민철과 함께 통산 최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9일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8년만의 '광현종' 대결에서 완승한 KIA 에이스 양현종. [사진 = KIA]

양현종이 8이닝을 던진 건 2020년 10월 18일 잠실 LG전 이후 933일 만이다. 두자릿수 탈삼진도 2020년 9월 4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10개) 이후 977일 만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3에서 1.97로 뚝 떨어졌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5개를 던져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두 선수는 그동안 6차례 만나 2승2패씩 나눠가졌지만 이날 양현종이 3승2패로 앞서 나갔다. 이들의 선발 맞대결은 지난 2015년 9월 26일 이후 2782일 만이다.

양현종은 스트라이크 존을 구석구석 찌르며 바깥쪽 빠른 공을 결정구로 활용했다. 10개의 탈삼진 중 5개를 바깥쪽 직구로 잡아냈다. 7회까지 90개를 던진 양현종은 8회 1사후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았다. 최주환이 수비 시프트를 깨기 위해 번트를 시도했으나 아웃되면서 2사 1루. 정명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교체는 없었다. 양현종은 공 1개로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KIA 홈팬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9회 정해영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3세이브째를 챙겼다.

KIA는 양현종의 역투와 변우혁의 투런포로 SSG를 3대0으로 꺾었다. KIA는 지난 주말 우천 취소로 4경기를 내리 쉬고 나선 경기에서 선두 SSG를 꺾고 14승 12패로 4위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SSG는 20승 11패를 기록했다.

KIA는 4회 최형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변우혁이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투런포로 2대0 앞서나갔다. 5회엔 박찬호가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고 류지혁의 적시타로 3대0으로 달아났다.

◆ 잠실 키움 vs LG - 신민재 끝내기 안타...LG, 연장 역전승

LG는 키움과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신민재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5대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연승을 달리며 홈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5연패 늪에 빠졌다.

9일 키움전에서 10회말 끝내기 역전 내야안타를 친 LG 신민재. [사진 = LG]

키움 선발 후라도와 LG 선발 플럿코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6회까지 2대2 균형은 계속 됐다. 플럿코는 6이닝을 5피안타 2실점, 후라도는 5이닝을 8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키움은 7회초 2사 1, 2루에서 이정후의 우측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정후의 슬럼프 탈출을 알리는 귀중한 한 방.

키움은 4대2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김재웅을 8회말에 투입했지만 박동원이 1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재웅의 141km 한가운데 빠른공을 놓치지 않았다. 홈런 선두 박동원의 시즌 8호 홈런.

연장전은 10회말 끝났다. LG는 2사 2, 3루 기회에서 신민재가 키움 구원투수 양현의 5구를 받아쳐 2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잡아 1루에 재빨리 던졌지만 신민재는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한 뒤 몸을 던졌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근소하게 빨랐다. 그 사이 3루 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았다.

◆ 부산 두산 vs 롯데 - 알칸타라 호투...두산, 3연패 탈출

두산은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3연패를 끊은 두산은 14승1무14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15승10패가 됐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었다.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안타는 3개만 맞았고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다. 알칸타라는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개막 직후부터 부진에 빠졌던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모처럼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3패째를 기록하며 첫 승 달성이 좌절됐다.

두산은 2대1로 앞선 7회초 이유찬의 2루타와 정수빈의 안타를 묶어 1점 달아났다. 이어 김재환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4대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8회초 양찬열의 2루타와 상대 폭투, 박계범의 땅볼을 엮어 한 점을 더 보탰다. 두산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홈런 포함 3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 대구 삼성 vs 한화 - 삼성, 10개 구단 최초 통산 2800승 달성

삼성이 10개 구단 최초로 통산 2800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9대1로 대승, 2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14승14패로 5할 균형을 맞췄다. 삼성 타선은 초반부터 한화 에이스 김민우 공략에 성공하며 6일을 쉬고 나온 에이스 뷰캐넌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4대0으로 앞선 6회초 1사 3루에서 이성규가 김민우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김민우를 끌어내렸다. 이어 5대1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개인통산 14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일 한화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선발 뷰캐넌. [사진 = 삼성]

삼성 선발 뷰캐넌은 8이닝 6안타 1사구 11탈삼진 1실점 눈부신 호투로 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째(2패)를 챙겼다. 2.87이던 평균자책점을 2.53으로 끌어내렸다. 2020년 KBO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은 한화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독수리 잡는 사자'로 군림해왔다. 지난해까지 뷰캐넌은 한화전에 12차례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1이닝 9안타 사사구 4개, 5탈삼진, 5실점 하며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삼성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로 결승 타점을 뽑아냈다. 김지찬도 멀티히트와 2득점으로 하위타선의 톱타자 역할을 했다. 이성규는 이날 결정적인 적시타 2방으로 2타점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한화 타선은 뷰캐넌에게 꽁꽁 묶여 수베로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자 2020년 이후 3년 만의 4연승에 실패했다.

◆ 수원 NC vs KT - NC 21안타 맹폭...KT에 16대4 대승

NC 에이스 에릭 페디가 KBO리그 데뷔 후 첫 피홈런을 허용, 평균자책점 0점대가 깨졌다. 하지만 타선의 활발한 지원덕에 시즌 5승째를 거뒀다.

9일 KT전에서 6이닝 3실점하며 시즌 5승째를 챙긴 NC 선발 페디. [사진 = NC]

페디는 KT전에서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했다. 페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0.47로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 중 유일한 0점대를 기록 중이었다. 올 시즌 최다 자책점(종전 1실점 2차례) 3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이 1.02가 됐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2위 안우진(1.23)에 앞서 여전히 선두 자리는 지켰다. KT 선발 벤자민은 3.1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 난조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NC는 21안타를 몰아치며 KT에 16대4 대승을 거뒀다.

잇따른 우천 취소로 닷새를 쉰 NC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 14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KT는 8승 2무 18패가 됐다. NC는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선발 전원 타점은 NC 창단 후 처음이다.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박세혁이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견인했다.

NC는 5대3으로 앞선 5회 무사 1, 2루서 오영수, 손아섭, 박건우, 제이슨 마틴의 잇따른 적시타를 앞세워 9대3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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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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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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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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