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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승환, 41세 역대 최고령 선발... 투혼의 5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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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끝판 대장' 오승환이 프로 데뷔 통산 19시즌 만에 처음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미일 통산 980경기 만의 선발 등판이며 KBO 기준 621경기 만의 선발 출격이다. 40세9개월18일의 리그 역대 최고령 선발 등판이었다.

3일 키움전에 프로 데뷔후 처음 선발 등판한 오승환. [사진 = 삼성]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 마운드에 서 있는 낯선 모습의 오승환을 보기 위해 라이온즈파크에는 주중 최다 관중이 몰렸다. 늘 마지막에 등장하던 오승환이 국민의례하는 모습은 생소해 보였다. 오승환은 예상보다 긴 투혼의 5이닝을 투구하며 20타자를 상대로 73개를 던졌다. 피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삼진 6개를 솎아냈으며 3실점, 시즌 2패째를 안았다.

모든 선발 투수에게 1회가 어렵듯 오승환 역시 고전했다. 김혜성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도 이정후에게 좌월 2루타를 내주고 또 1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 2사 후부터 5회까지 3.1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삼진 4개 포함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빠른 공, 슬라이더, 포크볼, 느린 커브 등 모두 구종을 던지면 구위을 다듬었다.

오승환은 프로생활에서 가장 많은 이닝,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개인 역대 최다 피안타이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남겼다. 오승환의 종전 최다 투구 수는 본격적인 마무리로 활동하기 전에 남긴 59개(2005년 5월 26일 인천 SK전), 최다 투구 이닝은 4이닝(2005년 7월 2일 현대전)이었다.

키움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치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이겼다. 5연승 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2승14패가 됐다. 키움은 13승13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오승환에게 쏟아졌지만 승자는 키움의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였다. 후라도는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고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3승(3패)째를 따냈다.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후라도는 KBO리그 데뷔 이래 가장 긴 이닝을 던지며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 광주 롯데 vs KIA - KIA 타선 폭발...롯데 10연승 저지

KIA는 롯데의 10연승을 막았다.

KIA는 '특급 루키' 윤영철의 호투와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으로 롯데를 10대2로 물리쳤다. KIA는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해 두산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10연승에 실패하며 15승 9패로 1위를 유지했다.

3일 롯데전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루키 윤영철. [사진 = KIA]

윤영철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10연승의 부담감 때문인지 롯데 에이스 나균안은 무너졌다. 나균안은 이날 4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2볼넷으로 5실점했다. 4월 한 달간 5경기에서 33.2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했었다.

이우성은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류지혁과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나란히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3회말 선두타자 이우성의 안타와 한승택의 희생번트, 박찬호의 볼넷, 류지혁의 안타 등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후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최형우의 1타점 2루타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4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

◆ 잠실 한화 vs 두산 - 김민우의 완벽투...한화, 6연패 탈출

한화가 김민우의 완벽투에 힘입어 6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8대3 대승을 거뒀다. 6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7승(18패)째를 거두며 9위 KT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한편 2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13승 12패 1무로 4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0대1로 뒤지던 7회 두산 필승조를 상대로 대거 8득점하며 8대1로 역전했다.

3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 시즌 첫 승을 거둔 김민우. [사진 = 한화]

한화 김민우는 6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우는 2회를 제외하고 무결점 투구 내용를 보여줬다.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허경민을 2루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호세 로하스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 위기에서 장승현이 3루수 쪽 강한 타구를 날렸고 3루수 노시환이 놓치면서 2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7회초까지 타선의 8점 지원까지 받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김서현에게 넘겼다. 김민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한화는 7회 김서현, 8회 강재민, 9회 박상원이 등판해 뒷문을 지켰다. 박상원이 2실점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마무리하면서 한화의 6연패도 마침표를 찍었다.

◆ 인천 KT vs SSG - 에레디아 스리런포...SSG, KT에 역전승

SSG가 에레디아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KT에 5대3으로 승리했다.

KT가 7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3대1로 앞서나갔다. SSG는 7회말 선두타자 김민식의 볼넷과 추신수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에레디아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4대3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8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김민식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5대3으로 앞서나갔다.

3일 KT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낸 에레디아. [사진 = SSG]

9회초 SSG 마무리 서진용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시즌 11세이브. 선발투수 김광현은 100구를 던지며 5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을 남겼다.

SS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 16승 10패를 기록하면서 KIA에 패한 1위 롯데(15승 9패)와의 경기차 없이 2위를 달렸다.

◆ 창원 LG vs NC - 플럿코 역투 박동원 결승포...LG, 2연승

LG가 선발 아담 플럿코의 눈부신 역투와 박동원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NC에 2대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17승 11패를 기록했고 2연패에 빠진 NC는 14패(14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될 위기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민우의 시즌 1호포. LG는 2회초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LG는 5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5호포.

3일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플럿코. [사진 = LG]

LG 선발 플럿코는 93개의 볼을 뿌리며 7이닝을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5승(무패)째를 올렸다. 이후 유영찬(1이닝 무실점)-박명근(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는 이날 또 웃지 못했다. 구창모는 5이닝 동안 107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2패(무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KIA전에서도 구창모는 6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하다 7회 김선빈의 빗맞은 안타로 무너지기 시작, 6.2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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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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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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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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