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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1분기 매출 417억원...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통해 수익성 개선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17:05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17:05

'한컴독스', B2C에서 B2G로 확장생성형 AI 적용한 'AI 에디터' 연내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41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컴 측은 "한컴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일부 종속사의 손실이 발생, 한컴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사들에 대한 지분 조정과 매각을 단행하는 등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수익성과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별도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을 기록했다. 한컴은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구독형 서비스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32.2%를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 로고. [사진=한컴]

한컴은 클라우드 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교육용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고 연내 오피스SW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B2G까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유 기술을 모듈화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해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국내외 B2B 시장 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소방안전장비 사업군에서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신사업군인 국방사업에서 이미 수주한 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는 만큼 전년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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