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는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의 한 프로그램인 '화(花)려한 하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향교 '화(花)려한 하루' 참여자들 모습.[사진=영월군] 2023.05.12 oneyahwa@newspim.com |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는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써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이한다.
오는 5월 13일(3회차), 14일(4회차)에 진행되는 '화(花)려한 하루'는 영월향교와 금강정에서 진행되며 전국에서 가족 중심(자녀 포함)으로 회당 50명 씩(총 4회)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된다.
행사는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민족의 세시풍속인 삼월삼짇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세시풍속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만들기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유생체험, 유학자가 들려주는 영월향교 이야기, 화전&인절미 만들기, 꽃차 시음, 압화 부채 만들기, 단청 무늬 컵받침 만들기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후 1~4시 동안 진행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역의 문화 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향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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