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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김남국 코인, 정치자금법 위반 사항은 아직...조사 철저히 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11일 13:53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8:03

"당내 진상조사단, 국민 눈높이서 조사할 것"
"NFT 이해충돌 문제, 당시 尹도 출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검찰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에 대한 영장을 두 차례 기각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수사기관이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11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언론 보도 의혹만 봐서는 명확하게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볼만한 일은 아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6.1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4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정치인에 대해서 가장 수사하기 쉬운 게 정치자금법 위반인데 자금 흐름상 조금 의문이 있으면 수사기관에서는 아마 압수수색을 먼저 해보고 구체적인 혐의가 있으면 더 나아갈 것"이라며 "영장이 두 차례나 발부되지 않았다는 건 좀 추상적인 의문 수준이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내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것을 언급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전부 다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가리지 않고 일단 나온 의문 사항들은 다 한번 봐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의견들이 많다"며 "당연히 현행 법령 위반이 있는지 그런 부분을 봐야 하고 법 위반이 아니더라도 당헌 당규상 여러 가지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들은 다 당이 보도록 돼 있다"고 부연했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관련 김 의원의 이해충돌 여부에 대해서는 "당시 투자 상황까지도 봐야 김남국 의원이 해명하신 게 타당한지 이렇게 판단을 해야 될 것 같다"며 "법 위반 여부에 해당되는지 그런 측면에서 살펴봐야 될 문제"라고 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온라인 소통 단장을 맡았던 김남국 의원이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출시한 것과 관련한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해선 "당시에 윤석열 후보도 NFT 관련된 이벤트들을 했고 당시에 사회 분위기가 그랬다"며 "그게 직접적으로 이해 충돌에 해당된다는 건 좀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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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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