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제선 회복 본격화?…중국노선 여전히 미미

기사입력 : 2023년05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7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중 증편 합의에도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 21%
일본 무비자 첫 달 80% 회복 대비 미미
단체관광 금지로 한계…한중관계 경색에 불확실성 ↑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제선 재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중국 노선은 여전히 회복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중 당국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편하는 방안에 합의했지만 중국이 여전히 한국행 단체관광을 풀지 않고 있어 회복 속도는 제한적이다. 미중 갈등으로 불거진 한중 관계 악화 국면에서 여행 재개 기대감은 점점 낮아지는 상황이다.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의 항공기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 지난달 코로나 이전 대비 21% 회복…일본 무비자 허용 첫 달 80% 대비 미미

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간 국제선 여객 수는 15만5234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73만7118명) 대비 21%에 그쳤다.

다른 노선 대비 회복률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여객 기준 미국은 지난 3월 이미 2019년 2월 대비 109%로 코로나 이전 여객 수를 넘어섰다. 대양주(78%), 일본(73%), 아시아(69%), 유럽(58%) 등 주요 지역 대부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중국만 소외돼 있다.

한중은 양국을 오가는 노선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지만 실행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중국 항공편에 대해 운항횟수 제한을 없애고 기존 항공협정에 따라 증편하기로 중국당국과 합의했다. 양국은 각각 주 608회 운수권을 배분하고 산둥성 및 하이난성은 자유화 구간으로 운영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항공사별 수요와 현지 공항의 조업 인력 등 준비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증편이 진행돼 속도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문을 연 일본에 비해서도 회복이 늦다. 일본은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첫 달인 작년 11월(42만360명)부터 2019년(53만2052명) 대비 80%를 회복했다. 다만 자유여행이 주요 수요인 일본과 달리 단체관광이 많은 중국은 아직 한국행 단체관광이 묶여있는 한계가 있다.

◆ 한중관계 경색에 경제보복 우려도…일본·동남아 중심 재개 방점

문제는 한중 관계가 점점 경색돼 단체관광이 언제 풀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친미 외교로 규정하는 등 한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제 보복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국제선 전체로는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1388만333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09만731명) 대비 1172.8%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2301만2848명) 대비 회복륙은 60%를 넘었다.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여객 수를 넘어서는 등 일본, 동남아 노선을 공격적으로 늘린 저비용항공사(LCC)가 회복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 노선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코로나 이전 기준 최대 여객 수를 차지하는 주요 노선으로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 중요한 지역이지만 최근 분위기로는 단체관광 허용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