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전동안 중부지방은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 및 단속적인 강수형태를 보이겠고,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겠다.
오는 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50~100mm(많은 곳 200mm 이상)가 오겠고, 그 밖의 전국은 30~80mm(중부지방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봄비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3.04.06 anob24@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1.0~4.0m, 남해상에서 1.0~5.0m로 일겠다.
한편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이날 오전에는 경상권 해안에도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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