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4~6일 예방 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부터 6일까지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형극 '포토왕 여름이의 초등생활: 사진을 찍을 때, 올릴 때 허락이 필요해!'는 친구의 사진을 몰래 찍어 단체 채팅방에 올리고 놀리는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동의 없는 촬영 및 사진 공유는 상대방을 괴롭히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재단 유튜브에서 7일간 온라인으로 인형극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 부스로는 아동을 대상으로 비즈 재료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슬로건을 넣은 키링을 만들어 보는 '나는야 키링 메이커!'와 함께 초등학생 양육자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OX 퀴즈 맞히기 '퀴즈 & 플레이'가 같은날 오후 5시부터 운영된다.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양육자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약속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한다.
5~6일에는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살림에서 '따로, 또 같이 마음 힐링 프로젝트'를 주제로 가족 페스타를 개최한다. 양육자와 어린이가 즐기는 체험 행사,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