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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71억 규모 자사주 소각 완료

기사입력 : 2023년04월28일 08:50

최종수정 : 2023년04월28일 08:50

주주환원 정책 이어간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는 28일 자사주 18만3745주의 소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발행주식 수는 이날 기존 1837만4502주에서 1819만757주로 줄어들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된 주식 수는 더블유게임즈의 소각 전 자사주 184만8756주 중 약 10%에 해당하며, 기존 발행주식 수의 1%에 달했다. 취득 단가 기준 약 71억원 규모다.

더블유게임즈는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향후 2년 내 구체적인 인수합병(M&A) 또는 전략적 제휴 등에 활용되는 자사주가 없을 경우 자사주 50% 이상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가가 올해 연말까지 공모가인 6만5000원을 회복하지 못하면 무상증자 등의 정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이 외에도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월 새로운 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배당 정책은 연결 영업이익 구간을 설정하고, 각 구간마다 별도 요율을 적용해 추가 배당 재원을 결정하는 것이다. 영업이익의 성장과 함께 배당재원이 함께 증가하는 게 주요 골자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를 통해 회사와 주주의 이익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현재 신사업에 대한 M&A와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당사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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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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